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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묵상(20231117): 사무엘상 7장 1-17절

에벤에셀의 하나님


인생의 나이가 들고 신앙의 경험이 많아지면서 새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 나오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는 찬송 고백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요즘 자주 부르는 '은혜' 찬송은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라고 고백합니다. 당연한 것은 우리에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에벤에셀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12절) 오늘 아침에는 나에게 베푸셨던 은혜, 나를 도우셨던 순간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 인생은 살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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