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0231121): 사무엘상 9장 1-27절

하나님이 나에게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

사울이 사무엘을 만납니다. 그런데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내일 이맘 때에...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15-16절)

한나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태아를 잉태하려는 한나의 마음으로 태신자를 잉태하자고 했습니다. 전도를 위한 어떤 방법을 습득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구원, 곧 새 생명을 경험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더 중요합니다.

주보에 3.1.6 작정기도를 위해 세 명의 이름을 적자고 했습니다. 이름을 적을 때 생각나는 사람을 바로 적지 마시고, 며칠 동안 먼저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사무엘이 사울을 만난 것처럼 이번 3.1.6 작정기도에 적을 사람을 마음에 떠오르게 하여 주십시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마음에 떠올려주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는 중에 적은 사람들의 이름을 저에게 먼저 알려주십시오. 아내와 제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일 나눔모임(Cell)에서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개인과 나눔모임과 목회자 부부가 함께 기도합니다.

내가 알고 지내며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구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태아를 잉태하고자 기도했던 한나의 마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기도했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