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20240104): 마태복음 5장 14-16절

HYUK CHOI

우리는 세상의 빛이다


31일(주일) 저녁 송구영신예배에서 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빛'으로 할 일은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착한 행실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유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우리에게 가장 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우리 인생에 가장 귀한 것이 아니라면,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단지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 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 착한 행실'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너희'는 개인을 말하고, 동시에 교회를 말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살아갈 때 우리의 행실, 곧 우리의 행동이나 말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드러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전서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고 말합니다.(디모데전서 4:5) 거룩을 통해 어둔 세상에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외우고 묵상하고 공부하는 일에 전념하고, 기도에 힘써 거룩한 빛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0121): 느헤미야 8장 1-10절

[묵상] 흐느끼며 회개한 백성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모두 울었습니다(9절). ‘울었다’는 것은 ‘흐느끼며 회개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흐느끼며 회개한 이유는 에스라가 읽고 레위인들이 설명해 준 '모세의 율법'을 들었기...

매일묵상(20250120): 마태복음 6장 11-13절

[묵상] 하나님의 돌봄 기도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하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듣게 하며, 세상의 복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의 복을 추구하는 마음을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가장 큰 복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매일묵상(20250117) | 요한복음 2장 1-11절

[묵상] 하인들은 알더라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웠습니다(6-7절).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께서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을 때, 마음속에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을 것입니다(8절). ‘이게 무슨...

コメン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