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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40112): 요한복음 4장 1-42절

HYUK CHOI

우리의 삶의 기준: 영과 진리의 예배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라는 설문을 각 국가별로 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덴마크 국민의 49%가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불행하고 느끼는 국민은 러시아로서 국민의 67%가 자신의 삶에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했습니다.


이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은 ‘돈, 물질소유, 직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적은 영향을 끼친 요인은 ‘종교생활, 개인기술, 여가시간’이었습니다. 이 설문이 말해주는 것은 현대인의 생각을 지배하는 생활만족도의 기준은 ‘물질적인 것’입니다.


기준이 잘못되니 우리의 마음이 힘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13절)라고 하신 말씀이 이 뜻입니다. 우리의 행복의 기준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물질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더 좋은 것을 주십시오'라는 기도에서 '더 많이 하나님을 알게하소서'라는 기도로 옮겨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해 주실 수 있는 일'이 전부가 아니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고 기도하길 바라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사람들을 피해 다닌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가 사람들에게로 달려갑니다.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상처난 마음을 아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고 따돌린 사람들을 용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녀를 바꾸었습니다.


우리 마음이 치유되는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예배하는 곳입니다. 24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영’은 ‘성령님’을 말하는 것이고,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말합니다.


우리가 치유되는 길은 성령님과 말씀을 통해서 입니다. 성령님은 예배에서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성경묵상은 개인예배입니다. 주일예배는 공동예배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곳이고, 성령님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곳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 나의 삶의 기준은 항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나의 삶을 맞추겠습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을 알고자하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개인예배와 공동예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십시오.


예수님을 만났던 사마리아 여인처럼 사람들에게 달려가 용서와 사랑을 나누십시오. 사람들에게 가서 ‘와서 보라 그가 그리스도, 곧 구원자시다’라고 이야기한 것 같은 증인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29절) 하나님이 삶의 기준이 될 때 사람을 더 사랑하고,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자가 됩니다.*


공동체 성경읽기

[요한복음 4장 듣기/읽기](https://youtu.be/dL5yY_u7BBo?si=dhOj32ujMLS3F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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