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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40201): 요한복음 18장 28-40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Feb 1, 2024
  • 1 min read

내 나라


로마 총독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끌려 온 예수님을 심문하고 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예수님에게 묻습니다.(33절)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예수님은 답하십니다.(36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내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세상 나라의 특징은 이기적 욕망이 이끄는 자기 사랑이 가득하고, 권력을 가진 자가 이기고 물질을 숭배합니다. 그리고 일시적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17) 그리고 영원합니다.


'눈 앞이 캄캄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직면한 문제가 너무 커서 내 눈을 가려 다른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순간 맹인이 됩니다. 이렇듯 살면서 고민하고 갈등하지만, 슬픔과 절망에 빠져 원망하지 않고, 환희와 감사와 찬송과 기쁨을 가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내 나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물질의 많고 적음에 마음이 요동하지 않습니다. 슬픔과 절망에 빠져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 삶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예수님의 재판은 인간의 불법과 죄악된 모습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상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천국 시민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백성입니다. 우리가 속한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아갑니다. 사람을 살리고, 평화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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