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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40208): 누가복음 2장 7절

HYUK CHOI

빈 방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여관에 있을 곳이 없어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고 보자기에 싸서 구유(가축에게 사료나 물을 주는 그릇)에 눕혔습니다. 여관집 주인은 '빈 방 없어요'라며 만삭의 마리아와 남편 요셉을 매몰차게 몰아냈을 것입니다. 여관에 예수님이 머무르실 빈 방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하루의 삶은 여러가지 일들도 참 분주합니다. 여유 시간이 있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보낼 시간을 내는 것이 익숙치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삶은 분주하여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마음은 빈곤해집니다. 우리의 마음 안에 예수님을 모셔드릴 빈 방이 있나요? 그 방에 모셔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나요?


✜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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