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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부활주일 후 묵상(20230411): 마태복음 28장 11-15절

Updated: Apr 19

부활을 믿는 사람의 삶


여인들은 천사가 일러준대로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전하러 갔습니다.(5-8절)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천사의 나타남과 무덤이 빈 것을 보고하기 위해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11절)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의논한 후에 많은 돈으로 경비병들을 매수합니다.(13-15절) 그들은 경비병들이 자고 있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간 것으로 말을 맞추고 거짓 소문을 냅니다.(13, 15절)


은 삼십에 스승을 판 가룟 유다처럼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부활의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거짓 소문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15절)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자의 부활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고 말합니다.(고린도전서 6:14) 부활의 능력은 먼 미래뿐 아니라, 오늘도 우리에게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상황이, 질병이, 사람이 나의 영혼을 낙담하게 하고 쓰러지게 할 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의 이름을 아시고, 나의 형편을 아시고,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아시는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끝에서 우리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이 부활의 소망과 완전한 회복이 '오늘'을 당당하게 살게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부정한다고 해서 부활의 사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은 사망에 매이게 됩니다. 육신이 죽어 영원한 죽음을 살게 되고, 환경과 상황과 질병과 사람 등으로 어려움이 생기면 '죽은 자'처럼 살게 됩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는 사람은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영생을 얻고, 당장 문제해결이 되지 않아도 '산 자'로서 당당하게 활기차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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