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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CHOI

사순절 07일 묵상(20240221): 누가복음 7장 36-50절

[시작 기도]

'하나님, 우리를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사랑이 풍성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먼저 기도하십시오.


[공동체 성경읽기]


[묵상 내용]

구원의 감격을 감사로 표현하다


오늘 말씀 중에 예수님이 하나의 비유를 사용하여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식사에 초대한 시몬에게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돈놀이를 하는 사람에게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졌고, 한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진 사람이 있었소. 어느날 돈놀이를 하는 사람이 그 둘의 빚을 다 탕감해 주었소. 그럼 그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빚을 탕감해 준 사람을 사랑하겠소?' 시몬이 대답합니다. '제 생각에는 더많은 빚을 탕감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십니다. '그렇소, 당신 생각이 옳소.'


예수님은 자신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이 왜 그렇게 했는지를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여인이 예수님이 식사하시는 자리에 찾아와 예수님의 뒤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울면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으며,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한 바리새인이 속으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저 여인은 이 마을에 살면서 죄를 많이 지은 여인인데, 예수님이 그것을 못 알아 보시는구나'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마음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얼마나 구원받은 것을 기뻐하고, 감격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여인이 그랬습니다. 죄 많은 자신을 용서해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여인은 감사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있었고, 자신이 가진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감사는 자신이 받은 은혜가 고맙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으로 표현됩니다. 여인은 향유를 부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이어서는 안 됩니다. 시몬은 무덤덤합니다. 그도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여인은 감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만해도 감격스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냉랭하지 않기를 기도하십시오. 향유를 부은 여인의 감격이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죄사함이 감격이 클수록 감사가 넘칩니다.


[찬송 듣기]

구주를 생각만 해도 (찬85) (https://youtu.be/pkmJx3I6Hos?si=uzSi4MjfBHk6fy8C)


[마침 기도]

우리의 믿음이 냉랭하지 않기를 기도하십시오. 향유를 부은 여인의 감격이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개인이 가진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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