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빌어주십시오
방문전도를 보내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고 하셨습니다.(12절) 예수님은 "그 집이 평화를 누릴 만하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집에 내릴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 평화는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고 하셨습니다.(13절, 공동번역) 내가 비는 평안이 상대방에게 평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평안 대신에 '축복, 은혜, 감사, 행복 등'의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잘 지내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셔야 해요, 등등' 상대방에게 말할 수 있는 말들이 많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 대화를 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빌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나 '평안을 빌' 때 우리는 이미 전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교우들의 집을 방문해서 그 집을 위해 잠시 조용하게 '평안을 빌'어 주는 기도를 하십시오. 또한 누군가와 대화를 마치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필요가 있거나, 단순히 '평안을 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 때, '내가 당신을 위해 기도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기도해 주는 일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위한 기도가 많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말은 이미 전도이자, 상대에게 평화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서로가 평안을 빌며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27) '나의 평안'은 예수님이 누리고 있는 평안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평안을 빌고, 기도할 때 이 평안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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