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K CHOI
사순절 11일 묵상(20230306): 마태복음 11장 20-24절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삶
‘사람은 모두 다 죄인으로, 이 땅에는 오직 두 종류의 인간만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죄인이면서도 죄인인 줄 전혀 모르고 사는 죄인이고, 또 하나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죄인입니다. 전자는 희망이 없는 죄인이고, 후자는 희망이 있는 죄인일 뿐입니다.’라고 파스칼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을 구원이 필요한 죄인으로 솔직히 인정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구원을 받게 됩니다.(요한복음 1:12)
구원을 받은 사람은 계속 회개합니다. 매일 구원을 얻어야하기 때문이 아니라, 날마다 거룩해지기 위해 계속 회개합니다. 우리는 같은 죄를 반복해 짓지 않고,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죄에 대한 고뇌, 죄에 대한 회개, 거룩해지려는 열망,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죄에 대해 민감한 사람이 가진 영적인 태도가 있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또한 날마다 거룩해지기 위해 계속 회개합니다. 은혜를 깊이 깨달으면 죄에 대해 민감해지고, 죄를 버리고, 같은 죄를 반복해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들을 버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