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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28일 묵상(20250405): 누가복음 16장 19-31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Apr 4
  • 1 min read

[읽기]



[묵상]


인생의 결말을 아는 사람


오늘 말씀은 잘 알려진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하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는 말씀을 떠오르게 합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믿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부활 신앙으로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의 결과요, 우리 삶의 결론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결과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고난만 바라보지 않고, 고난의 끝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우리 인생의 결과를 알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한 가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인생의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순절은 우리 인생이 멸망으로 끝나지 않고,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 기도로 고백해 보십시오.


[찬송]



[기도]


먼저, 우리 인생이 멸망으로 끝나지 않고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할 일들을 찾아, 그 감사를 기도로 고백해 보십시오. 불평은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감사를 찾는 일은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또한, 개인이 가진 기도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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