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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사순절 30일 묵상(20230328): 마태복음 24장 29-44절

Updated: Mar 30

예수님이 오늘 재림하신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신의 재림(다시 오심)을 노아 홍수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37절)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었습니다.(38절)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노아시대의 사람들은 홍수에 대한 노아의 경고를 무시한 채 일상생활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배를 짓는 것은 보았지만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아 시대처럼, 우리 시대의 사람들도 예수님의 재림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살아가다 순식간에 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어떤 사람은 '데려감'을, 어떤 사람은 '버려둠'이 일어납니다.(40-41절) 재림의 날과 때는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36절) 예수님의 재림의 날을 지정해서 말하는 '안식교, 신천지, 통일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등은 다 이단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일시'가 아니라, 맞이할 '자세'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42절) 어느 날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42, 44절) 이 말은 오늘이라도 예수님이 다시 오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오늘 재림하신다면 나는 무엇을 하며 예수님을 맞이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이 생각은 '오늘'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스스로 단속하게 만들고, 정갈하게 만들고, 다른 이들을 사랑하도록 만듭니다. 예수님이 '오늘' 재림하신다는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살피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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