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묵상(상(20230911): 여호수아 1장 1-9절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세 번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6, 7, 9절) 주인공인 여호수아(Joshua)가 매우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불안과 두려움은 의지의 대상인 모세가 죽었기 때문이고, 정복의 대상인 헷 족속의 군사력 때문입니다.(2, 4절)

여호수아가 얼마나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였는지 하나님께서 먼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겠다고 하셨습니다.(5절) 위로와 힘을 불어넣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의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힘을 불어 넣으실까요? 말씀을 통해서입니다.(7-8절) 말씀을 읽고, 묵상이 깊어지면 생각이 변하고, 행동이 변합니다. 위기를 만날 때라도 문제를 주목하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믿고 의지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없다면 그것은 믿음의 위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변하는 상황이나 환경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확신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믿음으로 현실을 이겨내라고 하십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요단강을 건넙니다.(10-11절)

무엇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요단강인가요? 물질, 건강, 계획 앞에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약속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