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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묵상(20230619): 베드로전서 1장 3-12절

HYUK CHOI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의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8절)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기뻐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은 결과로 영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10절) 내 영혼이 구원받은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믿음'은 변하는 '세상의 소망'에 매달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천국의 산 소망'에 의지하여 살게 합니다.(3-4절) '영혼의 구원'보다 더 귀한 것을 우리가 세상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얻고 누릴 수 있는 어떤 것들보다 영혼의 구원을 소중히 여기시나요? 내 영혼이 구원받은 것을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이라고 고백할 수 있나요?


내 영혼이 구원받은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이 능력으로 자신을 보호하심을 확신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잠깐 근심할 수 있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5-6절). 우리가 겪는 어려움조차도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순수하게 하고 확실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대하고 극복합니다.(7절) 하나님이 부르짖는 자를 능력으로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의 영어 후렴이 Many things about tomorrow (다가오는 많은 일들을) / I don't seem to understand (다 이해할 수 없어도) / But I know who holds tomorrow (나는 알아요 누가 나의 앞날을 이끄시는지) / And I know who holds my hand (나는 알아요 누가 내 손을 잡고 계신지) 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손을 꼭 잡고 천국까지 이끄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내 영혼의 구원', 성령님을 통해 믿게 하신 '내 영혼의 구원'을 믿을 때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이 가득찹니다. 영혼이 구원받은 기쁨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거뜬히 이기게 합니다. 영혼의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는 나를 믿는 것이 만족스럽고 기쁘냐?’고 물으십니다. 오늘 이 질문에 대해 기도하며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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