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품는 공동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잃어버린 영혼'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전도, 복음전파)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은 후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한 신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영혼을 품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예루살렘교회(=초대교회)는 먼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은 그 가르침에 '몰두하고 전념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온맘을 기울이고, 아멘으로 반응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를 귀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열정은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읽기 전에, 듣기 전에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성경은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배워야 합니다. 산다는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과 인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가 쌓이고, 우리가 주로 하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것이 됩니다. 말씀을 혼자 순종하기는 어렵습니다. 함께 모여 서로 배우고 함께 순종할 때,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몰두하고 전념하여 배우고, 함께 배우고 순종하는 영적인 교제를 가질 때,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게 됩니다. 저의 스승은 반복해서 '기독교 역사에서 기도가 없는 부흥이 존재한 적이 없다'고 말하곤합니다. 개인과 교회의 부흥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개인과 교회의 심장'입니다. 심장이 멈추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개인과 교회에서 기도가 멈추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잃어버린 영혼'입니다. 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품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혼자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어렵습니다. 혼자서는 전념하여 기도하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서로의 영혼을 품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며 순종하는 교회이어야 합니다.(골로새서 3:16)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품는 부모이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신앙교육은 부모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부모를 통해 자녀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해 갑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을 전도하기 위해, 새로운 신자가 신앙이 성장하도록, 우리 교회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연합하고, 몰두하고 전념하는 우리 모두이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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