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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주일설교 묵상(20230821): 데살로니가후서 1장 11-12절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소서

지난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서로의 믿음이 자라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이 풍성해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인내하는 믿음이 있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지난 주중에 이런 기도를 드렸다면 계속 기도하십시오. 만약 이런 기도를 드리지 못했다면 이번 주중에 기도해 보십시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의 교회는 따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과 위로가 넘칩니다.

바울 사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바울 사도 일행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원받은 사람이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합당하게 살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구원받은 자답게 살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에 우리에게 ㄷ이렇게 물으시지 않을까요? “내가 너를 불러 구원하여 준 은혜에 반응하여 조금이라도 합당하게 살았느냐?” 이 질문에 대답할 것을 준비하는 것이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푹 빠지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기뻐하며 예배하고, 어떤 말씀이라도 순종하는 사람이 됩니다. 점점 거룩해지고, 사랑이 많아지고, 성품이 온전해지고, 이웃의 아픔에 반응하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렇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 일행이 기도한 것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원받은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교우들과 자녀를 위해 이렇게 기도한 적이 언제인가요? 우리가 우리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기도 내용은 주로 무엇인가요? 이번 한 주 동안 우리와 교우들과 자녀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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