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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주일설교 묵상(20231023): 누가복음 8장 22-25절

너희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 호수를 건널 때 광풍을 만났습니다. 흔히 인생을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비유합니다. 바다에서 항해를 하면 무슨 일을 만날지 알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 지 전혀 예측하지 못합니다.


살면서 인생의 광풍을 만날 때 우리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고통이 찾아오면 나오미처럼 고난의 책임을 하나님에게 전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룻기 1:20) 다윗처럼 고통으로부터 도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시편 55:5-7)


광풍을 만나 허우적거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가르치기를 원하신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광풍 속에서 흔들리는 배에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 언제 어디서나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거센 바람과 휘몰아치는 물을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은 모든 것이 예수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는 예수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는 것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날 때,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에,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계신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 나는 이 믿음으로 산다.'고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광풍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했던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눈을 돌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은 작은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부르짖는 기도에 반응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시편 55:6)


부르짖으며 기도하십시오!! 인생의 광풍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과 자녀와 가정과 생활과 사업에 불어 닥친 광풍이 무엇인가요? 부르짖는 기도자가 되십시오. 부르짖는 교회여야 합니다. 인생의 문제를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해결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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