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20230502): 창세기 29장 1-30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y 2, 2023
  • 1 min read

사랑의 힘


야곱(Jacob)이 삼촌 라반의 둘째 라헬(Rachel)과 결혼하기 위해 칠 년을 일했습니다. 라헬을 위해 일한 칠 년이 며칠밖에 안 되듯 지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는 까닭”이었습니다(20절). 라헬은 야곱이 자기를 사랑하는 줄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칠 년은 며칠밖에 안 되듯 지나갔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 사이의 사랑은 긴 시간도, 어려운 때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됩니다.


우리는 신자(Christian)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말합니다(요한일서 4:10). 사랑의 증표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고 말합니다(요한일서 4:10).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고백합니다(요한일서 4:16).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고 말합니다(요한일서 4:18). 내 마음 안에 염려와 걱정,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자기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과 함께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은 어려운 때를 이길 수 있는 ‘믿음의 힘’이 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1201): 마태복음 24장 36-44절

[묵상]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 대림절 첫 주일입니다.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이 날,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알려주지 않으심으로 우리에게 매일을 “오늘이 그날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라고 초대하십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겉으로는 잘 살아도 영혼이 깊이 잠들어 있을 수 있는 우리의 현실—눌린 마음, 식어가는 기도, 미루는

 
 
 
매일묵상(20251124): 빌립보서 2장 1-8절

[묵상]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은 삶 사람들은 흔히 “마음먹기 나름입니다”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다잡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삶이 달라집니다.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2:5)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하나

 
 
 
매일묵상(20251017): 누가복음 18장 1-8절

[묵상] 끈질긴 믿음의 기도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과부는 억울함을 풀어 달라며 끊임없이 찾아갔고, 결국 그 재판관은 귀찮아서라도 들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말씀하십니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