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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30524): 창세기 44장 1-34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y 24, 2023
  • 1 min read

하나님의 진심


요셉은 막내 베냐민의 자루에 자신의 은잔을 몰래 넣도록 지시합니다.(1-2절) 은잔이 든 자루의 주인인 베냐민은 애굽에 종으로 남고, 다른 형제들은 돌아가라고 합니다.(17절) 이렇게 요셉은 자신처럼 베냐민이 애굽의 종이 되었을 때, 형제들이 과연 어떻게 반응할 지를 시험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때 유다가 자신을 희생하여 베냐민을 살릴 의지를 보입니다.(33-34절) 요셉은 형제간의 진실한 우애를 보고 자신을 드러냅니다.(45:3) 요셉의 마음의 상처(trauma)가 치유된 것입니다. 유다의 진심이 요셉을 치유했습니다.


사람의 진심은 감동을 줍니다. 진심은 거짓없는 마음입니다. 거짓없는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신뢰할 때 가지는 참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우리를 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진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거짓없는 마음이 우리를 치유합니다.


종으로 남겨질 "그 아이(곧, 베냐민)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으려 했던 유다의 마음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진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33절)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진심어린 사랑이 우리를 힘차게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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