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회복과 승리의 비결
하나님은 사도 베드로를 통해 우리에게 '믿음의 회복과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 곧 우리를 불러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분이십니다.(10절) 하나님은 권능(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11절)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네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하며 약속하십니다.(10절)
이 약속에 반응하여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것입니다.(7절) 염려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해 앞당겨 고민하거나 내가 할 수 없는 영역까지 범위를 넓혀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염려를 맡길 수 있고, 맡겨야 하는 이유는 "그가 우리를 돌보"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7절)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있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당연히 염려하게 됩니다.(8,9절)
사도 베드로의 편지를 받는 사람들은 로마제국의 핍박으로 여러 곳으로 흩어져 시련과 고난 중에 살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1:1) 염려하지 않을 일보다 염려할 일이 태산같이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자신의 삶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 염려를 '주'(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면 염려는 평생 내 안에 머물게 됩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아 천국으로 가게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믿음은 하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일상의 삶입니다. 시련과 고난은 결국 내가 누구를, 무엇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인지를 분명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을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저는 믿고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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