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영향을 이기는 영적 습관
여호수아서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민족을 정복하는 이야기라면, 사사기는 다른 민족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고, 사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영향을 받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를 잘 드려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거나, 말씀의 의미대로 살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의 영향을 받습니다.
영적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밥이 보약이다'는 말처럼 평범한 것 같아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이 우리 영혼의 보약입니다. 2) 정기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것이 이미 영적으로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신앙과 삶을 나누는 성경공부에 적극 참여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친구가 있을 때 세상의 영향과 유혹을 이깁니다.
그리고 세상의 영향을 덜 받고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해서는 옷을 세탁하듯이 우리의 마음을 세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 말해, 4) 우리는 회개를 자주 해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며, 세상에서 영향받은 것을 내 버리는 시간이고, 다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그 뜻대로 살겠다고 헌신하는 시간입니다. 회개할 때 우리는 세상의 영향을 덜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