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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장 묵상(20230413):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Apr 13, 2023
  • 2 min read

Updated: Apr 19, 2023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의 매일의 고백


이번 목,금,토에는 부활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5장을 읽고 묵상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읽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고린도전서 15장 1-11절을 읊조리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전해 준 복음을 그대로 믿는다면 구원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2절) 그러면서 자신이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복음의 내용을 말합니다. 그것은 '성경에 기록된대로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과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경에 기록된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3-4절, 쉽게 풀어씀)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5-7절) 바울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말합니다.(8절)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던 자신이 이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사실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9-10절)


바울은 교회를 없애는 일에 혈안이 되어 방방뛰던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자로 바뀐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말합니다.(9절) 또한 자신이 지금까지 박해를 받고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복음을 전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할 일을 주시고 감당할 힘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것도 은혜라고 고백합니다.(10절)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오늘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항상 평탄했기 때문에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가장 큰 은혜이기에 다른 것이 부족하고 불편해도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박해하며 누리던 권력과 명예와 물질의 호화스런 삶을 과감히 버리고, 복음을 전하며 당하는 수많은 핍박과 고난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 우리가 천국에서 하나님을 뵐 때 우리의 삶은 시련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날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를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확고한 믿음이 되고, 부족하고 불편할 때 이기는 힘이 되고, 교회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이유가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동기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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