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묵상(20251215): 누가복음 1장 46-48a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4 days ago
  • 1 min read

[묵상]


기쁨으로 준비하는 삶


성탄의 계절에 우리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감사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마리아의 찬가는 그 답을 보여 줍니다. 그녀는 상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미혼의 몸으로 잉태한 이해할 수 없는 부르심과 오해와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비천함(겸손함)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기쁨은 조건이나 상황에서 오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연약함과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주는 선물은 시간이 흐르면 그 기쁨은 서서히 옅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시작된 기쁨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영원한 힘이 됩니다.(이사야 41:10) 우리는 혼자일 때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십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이사야 7장 10-16절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1208): 마태복음 3장 1-12절

[묵상] 회개로 준비하는 길 지난 주일 우리는 “오늘이라도 예수님이 오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깨어 준비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듯, 시험을 준비하듯, 손님을 맞이하듯 주님의 오심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가 무엇인지 본문은 분명히 말합니다. '회개'입니다. 광야에 등장한 침례 요한은 화려한 곳이 아니라 의지할 것 없는 광야에서 “회개하라

 
 
 
매일묵상(20251201): 마태복음 24장 36-44절

[묵상]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 대림절 첫 주일입니다.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이 날,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알려주지 않으심으로 우리에게 매일을 “오늘이 그날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라고 초대하십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겉으로는 잘 살아도 영혼이 깊이 잠들어 있을 수 있는 우리의 현실—눌린 마음, 식어가는 기도, 미루는

 
 
 
매일묵상(20251124): 빌립보서 2장 1-8절

[묵상]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은 삶 사람들은 흔히 “마음먹기 나름입니다”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다잡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삶이 달라집니다.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2:5)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하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