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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41009): 빌립보서 4장 6-7절

HYUK CHOI

[묵상]


하나님 안에서의 쉼


오늘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우리는 종종 세상의 여러 문제들에 압도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필요에 대한 염려, 그리고 우리와 사랑하는 이들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염려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염려는 언제나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염려를 기도로 바꾸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우리보다 훨씬 더 잘 다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기도할 때, '감사함으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돌리게 합니다. 그분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우리는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염려할 때 기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감사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어려운 일을 매일 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잠잠하게 하고 우리의 영혼에 쉼을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28)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그 쉼으로 들어가라는 초대입니다. 진정한 쉼은 우리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평안에 의지할 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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