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탐대의 10:2 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12명의 정탐대를 보냈습니다.(2절) 그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25절) 10:2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10명은 가나안 땅에 사는 족속은 너무 강하여 도무지 이길 수 없으니 올라가지 말자고 했습니다.(32절) 그들은 자신들이 ‘메뚜기’ 같다고 했습니다.(33절)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 2명은 “올라가서…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했습니다.(30절)
10명은 ‘눈 앞에 보이는 암담한 현실’에 사로잡혔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도와주셨는데, 또 다른 현실의 문제가 닥치자 불안해하고 염려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에게도 가나안 땅은 ‘암담한 현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암담한 현실’ 속에서 ‘자신들과 함께 계신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 정탐은 어려운 현실을 직면할 때 어떤 믿음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메뚜기’라고 비하했습니다. 자존감도 없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뒷걸음질하고 변명합니다. 우리의 자존감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서 생깁니다. 이 자존감은 우리에게 암담한 현실을 직면하고 도전할 ‘자신감’을 줍니다. 현실을 헤쳐나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최선을 다할 때, 암담한 현실이라도 타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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