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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16일 묵상(20250506): 요한복음 20장 26-29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y 6
  • 1 min read

Updated: May 7

[묵상]


의심 너머의 간절함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섯 번째로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 자리에 제자 도마는 없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못자국에 손가락을 넣어 보고, 그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


이 말은 흔히 ‘의심’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그 말 속에는 차마 다 꺼내지 못한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이라면, 제발 나도 만나게 해 주세요. 정말 살아 계시다면, 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예수님은 오늘도 '믿고 싶지만 쉽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마음을 기다리십니다. 그 간절한 속마음을 조용히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각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오십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요한복음 21장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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