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51017): 누가복음 18장 1-8절
- HYUK CHOI

- Oc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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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Nov 21
[묵상]
끈질긴 믿음의 기도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과부는 억울함을 풀어 달라며 끊임없이 찾아갔고, 결국 그 재판관은 귀찮아서라도 들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단순히 ‘무언가를 얻는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얼마나 깊은가를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응답이 더딜 때, 상황이 변하지 않을 때, 우리의 마음은 쉽게 낙심합니다. 그러나 그때가 바로 믿음이 자라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보다 우리의 신뢰를 더 귀하게 보십니다.
과부는 약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였고, 예수님은 그 모습을 통해 믿음의 끈기를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선하시며, 당신의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끈질긴 기도’가 필요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붙드는 기도 말입니다. 기도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로 마음이 향해 있는 그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오늘도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잊지 않으십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주일예배 찬송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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