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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19일 묵상(20250509): 요한복음 21장 20-22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y 9
  • 1 min read

[묵상]


주님과 함께 걷는 나의 길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가 어떻게 죽게 될 것인지까지 알려 주십니다. 그 말씀이 끝난 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그때 베드로는 고개를 돌려, 자신을 따라오고 있는 요한을 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21절)


우리도 가끔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축복을 많이 받을까?” “나는 왜 이렇게 힘든 길만 가야 하나요?” “왜 저 사람은 쉽게 인정받고, 나는 묻혀야 하나요?” 예수님의 대답은 어쩌면 냉정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22절)


우리는 자꾸 비교하고 싶어집니다. 심지어 신앙생활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누가 더 많이 봉사하나, 누가 더 빨리 성장하나, 누가 더 인정을 받나.’ 비교는 우리의 마음을 갈라놓습니다. 시선이 옆으로 향할수록, 우리의 발걸음은 흔들립니다.


하지만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너는 다른 사람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다. 너는 나와 함께, 너만의 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길을 주셨습니다. 누군가는 평탄한 들판을 걷는 듯하고, 누군가는 굽이진 골짜기를 지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길 위에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다른 이의 길을 바라보는 대신,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22절)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가라 하신 곳과 하라 하신 일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무엇이 아니라, 그 음성 하나만 붙들고 오늘도 한 걸음, 주님을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주일 찬송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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