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50715): 아모스 8장 1–12절
- HYU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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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생명과 회복의 근원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11절)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 목마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때로 바쁘다는 이유로, 익숙하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듣는 일을 뒤로 미루곤 합니다. 성경은 책장 속에 잠들고, 설교는 마음에 남지 않은 채 흘러가며, 기도는 점점 의무로 변해갑니다. 그때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불안과 혼란, 방향을 잃은 삶입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일지 몰라도, 속은 이미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그분 앞에 앉아 마주하는 일입니다. 그분의 생각을 알고, 그분의 마음을 느끼며, 그분의 뜻에 나의 마음과 삶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무리 양식과 물이 풍족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 들은 설교를 기억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 생명의 말씀을 펼쳐 읽습니다. 마음에 와닿은 말씀과 대화하듯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회복이 있습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시편 52편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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