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50728): 요한복음 6장 35절
- HYUK CHOI

- Jul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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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는 생명의 떡이다
사람은 단지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으로도 허기집니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은 그 허기. 가득한 일상 속에서도 텅 빈 마음, 사람들 속에서도 느껴지는 외로움. 잠들기 직전 찾아오는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
그래서 우리는 이것저것을 집어 듭니다. 스마트폰, 드라마, 음식, 쇼핑, 일, 사람…. 하지만 아무리 채우려 해도 진짜 허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잠깐 잊을 수는 있지만, 오히려 더 지치고 더 외로워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밥)이다.” 하루 한 끼라도 굶으면 금세 힘이 빠지듯, 우리 영혼도 매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기를 아시고, 그 허기를 채우기 위해 당신 자신을 ‘밥’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과 피를 내어주시며,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밥이 되어 우리의 영혼을 먹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하나가 “참으로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 뭐가 되야지 사랑받지.” “성과를 보여줘야 인정받지.” 하지만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있어서 참 좋다.” “네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네가 있어서 내가 기쁘다.”
이 진실 앞에, 우리는 안심해도 됩니다. 더는 증명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이토록 귀하게 여겨주신 사랑 앞에, 우리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억지로 짊어지는 짐이 아니라, 사랑받는 존재로서 마땅히 걸어가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네가 있어 참 좋다!"
내일 묵상 말씀: 호세아 11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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