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묵상(20250730): 시편 107편 1-9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Jul 30, 2025
  • 1 min read

[묵상]


광야에서 부르짖을 때


삶에는 마치 광야를 걷는 것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를 때. 사방은 낯설고, 발걸음은 무겁고, 마음은 점점 말라갑니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4-5a절)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6-7절)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며, 그분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우리의 영혼이 피곤할 때, 기도보다 탄식이 먼저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 탄식은 마음을 근심 속에 가두고, 희망을 막아버립니다.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5b-6a절)


우리가 광야를 지나고 있다면,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저 말없이 울고만 있다면, 소리 내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광야는 우리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곳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을 회복하는 곳입니다.


광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변함없고, 그분은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 내일 묵상 말씀 | 골로새서 3장 1-11절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60112): 마태복음 3장 13-17절

[묵상] 사랑받는 자 우리는 새해를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로 사랑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는 걸 금방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자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지치고,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낄 때 사랑은 더 어려워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

 
 
 
매일묵상(20260105): 요한복음 13장 34-35절

[묵상] 서로 사랑하라 오늘은 2026년의 첫 주일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서로 이렇게 인사를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인사 속에는 참 많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덜 외롭고, 조금은 더 괜찮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우리는 여러 결심을 합니다. 운동을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관계

 
 
 
매일묵상(20251229): 히브리서 2장 18절

[묵상]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한 해의 끝에 서면 누구나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나는 잘 살아온 걸까?” 계획대로 풀린 일도 있었지만, 뜻밖에 막힌 길과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이 고백은 결과가 좋았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