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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08일 묵상(20250313): 누가복음 7장 36-50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r 12
  • 2 min read

Updated: Mar 21

[읽기]



[묵상]


구원의 감격을 감사로 표현하다


오늘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한 가지 비유를 사용하여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식사에 초대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두 사람이 빚을 졌소.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다른 한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돈놀이하는 사람이 두 사람의 빚을 모두 탕감해 주었소. 그렇다면 이 두 사람 중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소?"

시몬이 대답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더 많은 빚을 탕감받은 사람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소, 당신의 생각이 옳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이 왜 그렇게 했는지를 이 비유를 통해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여인이 예수님께서 식사하시는 자리에 찾아와, 예수님의 뒤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울면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으며,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한 바리새인은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저 여인은 이 마을에서 죄를 많이 지은 여인인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알아채지 못하시는군."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나는 구원받은 것을 얼마나 기뻐하고, 감격하며,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여인은 그러했습니다. 죄 많은 자신을 용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가득했고, 자신이 가진 가장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감사는 받은 은혜에 대한 고마움에서 비롯되며,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여인은 그 감사의 표현으로 향유를 부었던 것입니다.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몬은 무덤덤했습니다. 그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감격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듯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냉랭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향유를 부은 여인의 감격이 우리 신앙생활에도 넘치도록 기도하십시오. 죄사함의 감격이 클수록 감사도 넘칩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누가복음 8장 4-15절


[찬송]



[기도]


우리의 믿음이 냉랭하지 않기를 기도하십시오. 향유를 부은 여인의 감격이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개인이 가진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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